여성 한인들이 시와 음악의 기량을 뽐냈다.
애틀랜타여성문학회(회장 최정선)가 7월14일 스프링홀에서 제6회 ‘시와 음악 함께 어울려’ 행사를 개최했다.
애틀랜타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인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문학회원 20여 명이 ‘우리들의 시 향기’, ‘행복한 오후’, ‘보고 싶다’, ‘네 잎 크로버 친구’, ‘기적소리’ 등의 자작시를 발표했다.
그 밖에도 김정자 앙상블, 애틀랜타 맨스 앙상블, 이오수 소프라노, 박수현 가야금 연주자, 박유영 피아니스트 등의 연주 무대가 펼쳐졌다.
최정선 회장은 “‘시와 음악 함께 어울려’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해질 것이다”라며 “문학을 통해 한인사회와 기쁨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에 창단된 문학회는 매년 자작시와 음악을 선보이며 발표회를 개최한다. 현재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5시30분 메가마트 2층 커뮤니티룸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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