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석 전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의 차남 문보현 군이 최근 뉴저지 힐스보로 고등학교 아이비 프로그램을 수석 졸업해 화제다. 문보현 군은 아이비리그 명문 프린스턴대학교 장학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힐스보로 고등학교 아이비 프로그램을 GPA 7.76으로 이수한 문보현 군의 할아버지는 플로리다 템파 송학 노인회 초대회장인 문성주씨. 문 군의 아버지는 템파한인회장,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등을 역임 한 문주석씨다. 집안 대대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문보현 군은 이번에 힐스보로 고등하교 아이비 프로그램을 수석 졸업함으로써 힐스보로 교육청으로부터 장학금 5천달러를 받았다. 또한 아이비리그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 5만6천달러 전액 장학금을 받고 진학할 예정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박사가 교수로 재직했던 프린스턴 대학은 170억달러에 달하는 대학 재정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하고 있다. “모든 프린스턴 학생들은 빚 없이 대학을 졸업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 대학의 방침. 때문에 프린스톤 대학 입학 경쟁률은 상당히 높다. 2013년 1천200명 모집에 2만6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약 5%대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문보현 군의 아버지인 문주석 회장은 1986년 미국으로 이민, 90년도에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문주석 회장은 템파 타운에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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