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돈나 앙상블과 한호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개최
주호주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과 프리마돈나 앙상블(Prima Donna Ensemble)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Voce di Corea(한국의 목소리)’ 공연이 오는 8월6일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호주 톱뉴스에 따르면 한국과 호주의 문화교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10년 4월 방한한바 있는 마리 바셔(Marie Bashir)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총독도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여성 성악가 81명으로 이루어진 프리마돈나 앙상블(단장 소프라노 이규도)은 김덕기 지휘자와 함께 베르디, 오펜바흐, 로시니의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한국 포크송 ‘뱃노래’, ‘아리 아리랑’ 및 ‘오 솔레 미오’, ‘산타 루치아’ 등 일반인들의 귀에 익은 친숙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997년 창단이후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프리마돈나 앙상블은 한국 음대 교수 이상의 직위와 경력을 가진 국내 실력파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2001년에는 창단 5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 볼쇼이 극장의 지휘자 르코프와 주역가수를 초청하여 무대를 선보였고 2005년에는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 미국 투어 공연을 한 바 있다.
공연 티켓은 무료로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문의 8267 3499, bookings@koreanculture.org.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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