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가 주최하는 시드니한식경연대회 (Korean Cooking Contest in Sydney)가 호주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13일 크로우스네스트 TAFE내 웨스턴키친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외교통상부, 전라북도가 전통음식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세계 한식요리 경연대회 (K-food World Festival)의 호주 예선이다.
호주동아일보에 따르면 이날 호주 대회에서는 사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16명이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데이비드 랄프 씨는 프랑스요리를 응용한 ‘두부를 이용한 양배추 김치 콘소메와 김치오징어무침’으로 1등상을 차지했다. 그는 8월에 있는 세계 한식 요리 경연대회에 호주대표로서 참여한다. 2등은 마리온 히스코트 씨의 ‘김치로 속을 채운 양배추구이’가, 3등은 마이클 식 씨의 ‘돼지고기 김치코울슬로 슬라이더’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심사진은 주시드니문화원 이동옥 원장, 호주 최대의 언론매체인 뉴스 리미티드의 그랜트 존스 음식기자, 호주 SBS TV 프로그램 푸드 사파리에 출연 중인 헤더정 요리사, 영쉐프 NSW주 경연 대회 Top 3에 진출한 이홍규 요리사가 맡았다. 본 경연의 내용은 MBC에서 9월 중 추석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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