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재원 출신...상해한국상회 사무총장도 역임
“상해 치푸루 의류도매시장 상인들이 매주 50명씩 한국에 나갑니다.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물건도 구입하고, 쇼핑과 관광도 하지요.”
상해와우조와닷컴(www.wowkaixin.com) 김국태 대표의 말이다. 상해한국상(인)회가 개최한 한민족 큰잔치 자리에서 김대표를 만났다.
이른바 한국제품 구매사절단을 내보내는 셈이다. 김대표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들 상인들이 한국에 나가서 구매하는 액수는 1인당 2천만원이 넘는다는 게 김대표의 소개. “2박3일 방문단과 3박4일 방문단이 있습니다. 한국 방문때 성형수술을 알아보기도 하고, 명품을 구매하기도 하지요.”
김국태 대표는 2001년 삼성전자 주재원으로 상해에 들어왔다가 독립의 길을 걸었다. 2005년부터 사업에 뛰어들면서 상해한국상회 사무국장,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사무총장도 맡았다.
현재 경영하는 비즈니스는 유통부문과 광고부문 두 가지라고 한다. 상해미디어그룹인 SMG TV와 연결해서 하는 사업이 치푸루의류시장 상인들의 한국방문사업이다. 이와 달리 천호식품의 상해 딜러도 겸하고 있다. 김대표는 상해 한민족 큰잔치에 부쓰를 열고 천호식품의 배즙과 블루베리주스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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