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NSW주 관계, 한-호 자원개발, 문화 및 학술 교류 논의
이휘진 주시드니 총영사가 지난 10월10일 NSW 주의회 베리 오파렐 NSW 주총리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NSW주 관계 평가, 한-호 경제·자원개발 협력, 문화·학술 교류 등 상호 관심사항 등이 논의됐다.
이 총영사는 “시드니 지역의 한인사회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시드니 한인회가 개최한 한국의 날 행사에 NSW 주정부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 감사하다”며 “NSW 주정부에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고 호주 동아일보가 10월18일 전했다.
호주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총영사는 “한국과 NSW주의 경제관계가 긴밀하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한국기업의 NSW주 내 자원개발 프로젝트는 한·NSW 양측 경제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고, 현재 진행중인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오파렐 주총리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오파렐 주총리도 “NSW주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큰 감명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 “NSW 주정부는 한인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파렐 주총리는 한국 기업의 자원개발 프로젝트는 공정한 절차를 거쳐 검토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NSW 주정부는 한국 기업의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NSW주의 경제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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