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기대회 홍승표 조직위원 “재중국선수단 선전 기원한다”
아시아경기대회 홍승표 조직위원 “재중국선수단 선전 기원한다”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3.10.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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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국대회 참가 재중국선수단 응원 만찬 마련해
▲ 재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 및 2014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으로 활동 중인 홍승표 회장이 재중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제94회 전국체전이 10월18일 인천에서 개막한 가운데 17개국에서 천여 명의 재외동포 선수와 임원진도 인천을 찾았다.

10월18일 오후 5시10분부터 열린 개막식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치러졌다.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과 '배우복서' 이시영이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7일간 타오를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많은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여기서 갈고 닦은 기량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대통령은 특히 “인기, 비인기 종목을 구분하지 않고 선수와 지도자들이 체육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공정한 체육계 풍토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이번 체전이 지방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비인기 종목을 활성화하는 본래 역할을 충실히 할 뿐만 아니라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리는 체전은 체육인 모두에게 도전이자 기회”라며 “마음껏 도전하고 기량을 펼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일본,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홍콩, 브라질, 호주, 아르헨티나, 괌, 싸이판,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재외동포 선수가 603명, 경기임원 365명이 인천을 찾았다.

이들 선수진은 각기 다른 유니폼을 맞춰 입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국에서 온 선수진은 판다 인형을 관중석으로 나눠져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저녁 8시부터 인천 미추홀에서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홍승표 위원 초청으로 재중국선수단을 위한 기념만찬이 이뤄졌다.

재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이자 아시아경기대회 자문 위원이자 운영위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홍 위원은 만찬 환영사를 통해 “재중국대한체육회의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란다”면서 재중국선수단의 전국 체전 선전을 기원했다.

홍 위원의 건배 제의로 재중국선수단은 종합우승 목표를 다지며 인천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했다.

▲ 홍승표 회장이 마련한 환영만찬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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