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전쟁 사진전’
뉴질랜드 ‘한국전쟁 사진전’
  • 오클랜드=이혜원
  • 승인 2013.11.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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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문화원과 해밀턴 와이카토 한인회 공동 개최
 

뉴질랜드 한뉴문화원이 해밀턴의 와이카토 한인회와 공동으로 지난 11월16일 해밀턴 재향 군인회관에서 ‘한국전쟁 사진전’ 오프닝을 열었다.

한뉴문화원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오클랜드 웰링턴에서 3차례에 걸쳐 사진전시회를 했다. 9월에는 한국의 연합뉴스 신문사의 사진 전시회에 한국전쟁 당시의 뉴질랜드 참전 용사들의 컬러 사진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전시회는 해밀턴 한인회와 한뉴문화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연로하신 참전용사들이 오클랜드까지 와서 사진을 관람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전시로 인해 더 많은 교민과 현지인들, 참전용사들이 한국전쟁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해밀턴 재향군인회관에서, 11월23일부터 12월13일까지는 크리에이티브 와이카토(Creative Waikato) 전시실에서 총 150점이 전시된다. 한뉴문화원은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모리스 먼로 씨로부터 귀하게 입수한 한국전쟁 당시의 컬러사진을 제공했고, 와이카토 한인회와 함께 사진전 개막식을 재향군인회에서 성공적으로 치뤘다.

김운대 한뉴문화원장은 모리스 먼로씨가 컬러 사진을 전쟁 중에서 찍을 수 있었던 배경과 60년 전 사진이라고 믿기 힘든 사진들의 가치를 설명했다. 박상하 와이카토 한인회장은 전쟁중에 가족을 잃었던 슬픔을 상기하면서 참전용사들께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짐뉴만 뉴질랜드 참전용사회 직전 회장, 돈레켓 해밀턴 참전용사회장, 국민당의 팀맥킨도, 데이빗 베넷 국회의원, 필립영,마틴겔리거 해밀턴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70명의 참전용사들과 교민대표들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해밀턴 한인들이 보여준 사물놀이 공연과 피아노 연주, 함께 부른 아리랑이 훈훈한 한뉴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 한뉴문화원 김운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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