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총연 주최 ‘밀레니엄 합창단 정기 연주회’ 11월30일
스페인한인총연합회, 주스페인한국대사관,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제16회 정기 연주회’가 11월30일 스페인 마드리드 클래식 전용극장인 모누멘탈 극장에서 열린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1999년, 한국인 임재식 단장이 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원 중 25명을 선발해 창단한 단체. 지난해 11월 마드리드에서 열린 정기공연에서 현지 성악가 160명이 우리말로 애국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256명 현지 성악가들이 아리랑을 우리말로 부른다. 연주회 1부에서는 라바피에스의 이발사, 비둘기의 축제, 불가능한 것, 빵과 투우, 헝가리 랩소디, 루이스 알론소의 결혼식 등 6곡의 스페인 사르수엘라가 공연된다. 제2부에서는 연주자 동그란의 조용한 아침 등 가야금 연주에 이어 마드리드 엑셀렌티아 합창단(110명), 마드리드 언론협회 합창단(30명), 코스라다 합창단(40명), 밀레니엄합창단(25명) 등 265명의 합창단이 ‘Song of Arirang’을 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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