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예술재단(KAAF, Korea-Australia Arts Foundation) 제1회 시상식(Art Prize)이 지난 11월29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 교민사회가 호주 미술계를 대상으로 호주 내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한국과 호주간 미술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호주톱뉴스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 호주 작가인 블라디미르 바락 씨의 작품 ‘A World of Difference’가 1등상 (상금 5,000달러)을 수상했다. 2등상(상금 1,000달러)은 박이원 작가의 ‘Where Do I Live’이, 3등상(상금 500달러)은 캐롤라인 즐린스키 작가의 ‘The Gate’가 차지했다.
1등상을 차지한 바락 작가는 “기쁘며 재단에 매우 감사하다”며 “KAAF가 작가들의 작업 활동에 큰 힘이 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주 한인 화가와 교민들이 설립한 한호예술재단은 지난 7월20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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