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 회장 바통 이어 한인회 이끌어··· 12월7일 정기총회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천영숙씨가 선출됐다. 천영숙 신임 회장은 박종범 회장에 이어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는 12월7일 빈 도나우 공원, 한인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종범 회장, 김해남 영사의 인사말, 2013년 한인연합회 행사보고, 회계보고, 최두현 선거관리위원장의 당선발표 및 당선증 교부 등이 진행됐다고 연합회 홍보를 담당하는 박상용씨가 전했다.
지난 4년간 한인회를 이끌었던 박종범 회장은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늘 뒤에서 한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영숙 36대 한인연합회장은 27,28대 회장을 역임한 고 이병규 회장의 부인이다. 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 특유의 감수성과 부드러움으로 소통하고 훈훈한 정이 흐르는 한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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