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한인들을 돕는 행사를 진행했다. 총연은 “성탄절을 앞두고 최근 ‘행복나눔 캠페인’을 벌였다면서, 지역 한인 89명에게 김장김치 10kg과 쌀 10kg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재독총연 복지위원회가 주최하고 교포신문, 우리신문, 우리신문이 협찬했으며 한양유통이 김치를 만들고 전달하는 데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연은 내년도 설을 전후로 2차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제헌 재독총연 회장은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는 독일이지만, 예상과 다르게 열악한 노후대책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한인들이 많다”면서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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