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최근 “해외 한국독립운동사료 37권 <태평양잡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 <태평양잡지>는 국가보훈처가 13번째 발간한 미주지역 수집자료로서, 1913년 9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와 한인독립운동가들이 하와이에서 간행한 월간잡지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승만 대통령은 하와이 한인들에게 독립의식을 심어주고, 한국 국민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리고자 다양한 언론활동을 전개했고 그 대표적 언론활동으로 <태평양잡지>를 펴냈다고 보훈처는 소개했다.
한편 현재 <태평양잡지>의 원본은 UCLA 도서관에 진희섭 기증자료와 하와이대 한국한연구소에 일부가 소장되어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을 공훈전자사료관(http://e-gonghun.mpv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