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재 전 벨기에한인회 부회장이 신임 벨기에한인회장으로 선출됐다. 벨기에한인회는 “1월11일 브뤼셀한국문화원에서 한인회장 선거를 치렀다”면서 “한만승 회장에 이어 임희재씨가 벨기에한인회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회장선거에는 안숙자 전임 회장과, 임희재 전 한인회 부회장이 출마했다. 소견발표 후 무기명 투표가 진행됐는데, 임희재 후보가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임희재 당선자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는 성어의 뜻을 설명하며 한인회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당선자는 “법고창신은 옛 것을 법도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말이다. 지난 2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인회를 발전시킨 한만승 회장과 임원들께 감사드리고 전임 회장단이 이뤄놓은 업적을 이어받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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