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한국문화원, 부다페스트 엘테대학서 1월15~30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다.
한-헝가리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아리 아리랑(Ari Arirang)’ 행사가 1월15일부터 30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주헝거리한국문화원 아트홀과 부다페스트 엘테대학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헝가리 한국문화원과 사진작가 김경상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주제로 전시와 공연, 워크숍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정선, 밀양, 진도를 배경으로 아리랑을 표현한 김경상 작가의 사진작품 30여 점과 미디어작품이 전시되며, 정선아리랑을 극화한 ‘양반전’도 공연된다. 김진숙 교수의 워크숍도 함께 마련된다.
문화원 측은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오랜 세월 한국인과 함께 인고를 겪어온 아리랑에 바치는 헌사의 내용도 담고 있어 아리랑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경상 작가는 “아리랑은 한국민족의 애환을 담은 독창적인 인류문화유산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이 함께 있다”면서 “헝가리와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예술행사에 ‘아리랑’ 을 기획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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