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월19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스위스 동포사회의 권익증진을 위해 스위스 유학 우리 젊은이들이 졸업 후 스위스기업에 취업하고자 할 경우, 취업비자 발급이 원활히 되도록 스위스 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또한 “동포자녀들의 한글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동춘 스위스한인회장을 비롯해 학계, 경제계, 학생대표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에는 현재 지상사 주재원, 유학생, 국제기구 근무자 등 2천300여명의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경쟁력을 자랑하고 인적자원과 글로벌 혁신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스위스는 좋은 협력파트너인 만큼 동포사회가 힘을 보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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