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파스타, 굴검보(gumbo, 닭이나 해산물에 보통 오크라를 넣어 걸쭉하게 만든 수프), 굴카레 등 통영시 굴 퓨전요리가 미국 워싱턴DC 정부건물에서 소개됐다.
통영시는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백악관, 국무부, 농무부, 의회도서관 등 미국 국가기관 6곳에서 통영굴 시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퓨전요리 외에도 굴무침 등 전통 요리도 선보여졌다. 이날 박권범 통영시 부시장, 최정복 굴수하식수협회장 등 방문단 5명은 통영굴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기도 했다.
통영시는 2월7일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에서는 한인기자간담회를 가지며 통영굴을 홍보하기도 했다. 미주한국일보, 미주조선일보 등 워싱턴지역 한인언론인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최정범 전 워싱턴지역한인연합회장이 주선했다. 최 전 회장은 미국 정부를 상대로 급식업을 하고 있는 인물. 회사명은 I.L.Creations이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워싱턴으로 건너간 한인 1.5세다. 그가 미국 정부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카페테리아는 30여개에 달한다. 그는 KBS1TV 프로그램 글로벌 성공시대와 강연 100도씨에 출연해 성공담을 얘기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이 행사를 주선한 그는 2013년 통영시민의 날에 통영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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