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미주지역부터 시작
16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미주지역부터 시작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2.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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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서울 워커힐

16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올해 역시 3차에 나뉘어 열린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2년 마다 열리는 행사다. 민주평통 재외동포 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통일 방향과 동포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 해외지역회의는 미주지역회의로부터 출발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2월17일 “16기 미주지역회의가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이다. 초청대상은 미주지역 15개 협의회 1천331명. 하지만 예년 대회를 참고하면 700여명 재외동포 자문위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의 김기철 부의장을 비롯, 보스턴 김성혁, 뉴욕 정재균, LA 최재현, 오렌지·샌디에고 권석대, 휴스턴 권철희, 달라스 안영호, 애틀랜타 이상용, 마이애미 구자현, 하와이 김현수, 샌프란시스코 정경애, 덴버 김미혜, 시애틀 이수잔, 시카고 진안순 회장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16기 2차 해외지역회의는 5월 또는 6월에 열린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2년 전에는 연초에 해외지역회의 일정이 확정됐지만, 올해는 단계적으로 다음 지역회의 일정을 정할 예정이라고 사무처는 설명했다.

2차 해외지역회의는 캐나다, 중남미, 동남아시아, 대양주, 러시아 동포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차 해외지역회의는 9월경 열릴 예정이다. 일본, 중국, 유럽, 아프리카 자문위원들이 대상이다.

2012년에는 일본, 중국 자문위원 회의가 2차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3차 회의로 이동된 것이 달라진 점이다. 15기에는 기타지역회의라는 이름의 행사가 9월에 열렸지만, 올해는 기타지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중남미 동남아시아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올해는 앞당겨 졌다.

한편 지난 15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는 개회사, 수석부의장 환영사, 통일부장관의 북한동향과 남북관계 전망 국정보고, 외교부장관의 ‘국제변화와 우리의 외교’ 주제 국정보고 등으로 이어진 개회식, 한류문화 확산과 대한민국 선진화 특강, 북한 김정은 체제 전망 보고 주제 특강, 협의회별 정책건의 발표, 천암한 견학, 연평해전 용사 추모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중 협의회별 회의에서는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방안, 해외거주 탈북자의 효율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방안, 민주평통 해외조직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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