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 격화··· 직접적인 한인 피해는 없어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 격화··· 직접적인 한인 피해는 없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2.19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지만, 현지 한국교민의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윤동 인케(INKE) 우크라이나지회장은 2월19일 본지에 “한인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면서도,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경기둔화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우크라이나에는 약 400명의 한국인이 거주하지만, 선교사 진출비율이 높고 교민 수는 적은 편이다.

조 회장에 따르면, 2월18일 오후 11시 현재 크리샤티크 독립광장에서 발생한 데모대와 충돌로 시민과 경찰 13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당했다. 키예프 시내로 운행되는 지하철 버스 전차 등 대중교통은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18일 오후 6시까지 데모대의 자진 해산을 통보했으나 데모대의 반발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조 회장은 “향우 비상사태와 군부의 개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