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월 어머니집’(관장 이명자, 이하 어머니집) 회원들이 독일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로저널에 따르면 2월15일 회원들은 쾰른 손님식당에서 쾰른,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참석한 교민들과 동포좌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 어머니집 소개 뿐 아니라 당시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상황에 대한 문답이 오갔다. 한인들은 성금을 전하기도 했다. 어머니회는 광주에서 가져 온 ‘가족과 함께 하는 5.18 사적지 여행’ 책자와 민주화의 성지가 그려진 다포를 증정했다.
이명자 관장은 “민주화 운동 당시 모든 내외신이 차단된 상태였는데 사명감이 투철한 독일기자가 보도한 내용이 세계로 퍼졌다”며 “고 언급했다.
어머니집은 2001년 5월 여성회로 창립됐고 2005년 오월어머니회로 개칭됐다. 가족이나 본인이 피해를 당하고 살아가는 어머니들에게 건강한 노후의 삶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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