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엽 인도네시아한인회장이 3월10일 자카르타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출범식에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PT Bank KEB Hana’가 이날 출범했으며 신기엽 회장, 김영선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 김종준 하나은행장, 뮬리야 인도네사아 금융감독청 은행감독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에 출범한 하나금융그룹 통합법인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은행이 한국기업이나 교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친 것과 다르게 현지인 소매금융을 하겠다는 것. 통합 인도네시아 법인 총자산은 14.6조 루피아(한화 약 1조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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