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키마 세계대회 10월 부산서 개최
2014 월드키마 세계대회 10월 부산서 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3.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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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플로리다서 열린 임원회의서 결정

2014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세계대회가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 한화콘도리조트에서 열린다. 월드키마는 “3월19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원회의에는 은영재 총회장(미국 워싱턴DC), 정명열 부회장(독일), 이계숙 이사장(미국 시애틀), 김예자 상임고문(미국 시애틀) 등 9명이 참석했다. 월드키마에 따르면, 10주년을 맞는 올해 대회에서는 10월15일 재외동포재단 주최 전야제, 회원들의 사례발표, 특강, 그룹토의, 문화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정기총회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회원 300달러, 비회원 400달러이다. 국제결혼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임원회의에서는 박혜숙 준비위원장(미국 텍사스)을 비롯한 실비아 패튼(미국 버지니아) 브라운 영(미국 시애틀) 방동분(미국 텍사스) 김은혜(미국 미네소트) 부준비위원장 등 준비위원들이 선정됐다.

은영재 총회장은 그동안 수고한 회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대회로 이 행사를 개최할 것을 강조했다. 10회 대회 개근상 수상자 등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라고 실비아 패튼 부준비위원장은 전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 다문화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와 동두천 혼혈아동 학교와 톡투미 다문화와 부산에 있는 다문화 가정을 돕겠다고 은 총회장은 밝혔다.

이 같은 사항이 논의된 임원회의는 26일까지 플로리다에서 열리며, 구체적인 협의가 더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는 세계에 각국에 흩어진 국제결혼한인여성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월드키마는 13개국에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서울 The-K호텔 열린 지난해 행사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 김성곤 민주당 의원,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관계 인사를 포함해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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