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차기 회장에 이영빈 박사(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추대됐다고 미주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인회는 3월22일 마운트로럴 소재 일미정에서 제4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한인회장으로 이영빈 박사를 추대·인준했다.
1964년 미국에 건너 간 이영빈 박사는 뉴저지주립정신병원에서 의대교수로 일했다. 이 회장은 미국 럿거스대학에 한국학과 설립을 도모했으며, 이민국 면접 때 한국인 통역을 배치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 공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그는 미국 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에서 수여하는 엘리스 아일랜드 상을, 2011년 대한민국 대통령 유공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그는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이사장, 이북5도민회 필라델피아지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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