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동해병기법안 통과 서명운동 순항
뉴욕한인회, 시민참여센터 등이 뉴욕주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990년대 유명 댄스가수 그룹이었던 ‘철이와 미애’의 김미애 씨가 이 운동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미애 씨가 4월4일 뉴욕한인회를 방문, 뉴욕주 교과서 동해병기법안 통과 서명운동을 통해 거둬들인 서명용지 500장을 민승기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한인회는 밝혔다.
김미애 씨는 DJ DOC 등을 길러낸 신철과 1990년대 ‘너는 왜’ 등 댄스음악을 히트시킨 바 있다. 2000년대 중반 음반제작자로 활동했던 그는 2008년 뉴욕에서 ‘미애 댄스스쿨’을 열었다. 현재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댄스스쿨이 뉴욕시에 없다는 점에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댄스스쿨은 맨해튼 32가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데, 힙합, 재즈, 방송안무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스로 등에 따르면, 뉴욕주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참여자 수가 1만명을 향해 가고 있다. 미동부지역뉴욕해병대전우회가 최근 전달한 서명지를 포함하면 7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뉴스로는 보도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