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로렌스 빌의 ‘한인농인의 쉼터’가 문을 닫는다.
한미농인협회(회장 이경순)는 ‘한인농인의 쉼터’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폐쇄하기로 했다고 4월10일 밝혔다. 한미농인협회는 2002년 조지아 주정부로부터 비영리단체로 허가를 받고 로렌스 빌에 쉼터를 개소했었다.
현재 미국 내 한인 농인은 500여명으로 추산된다. ‘한인농인의 쉼터’는 현지 배우자에게 구타 등 폭력을 당한 농인 여성들에게 쉴 곳을 제공하고 수화를 가르쳐왔다. 팬아시안 커뮤니티센터, 종교계, 식품계, 한인봉사센터, 용우회 등의 후원으로 운영되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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