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한-러 무비자협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가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병열 주모스크바한국대사관 법무관은 4월17일 모스크바한인회와 갖은 간담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모스크바한인회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모스크바한인회 김원일 회장, 유은경 부회장, 이민수 중소기업협의회장, 장태호 민주평통 수석부회장 등 한인 11명이 참석했고 대사관 측에서는 위성락 대사, 이진현 총영사, 신미경 교육관, 정병열 법무관, 박경수 외사관 등 5명이 참석했다.
정 법무관은 이 자리에서 1/4분기 활동사항을 전하면서, “2014 양국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앞으로 더 많은 한-러 관광 교류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부문의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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