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이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지사장 제상원), Willoughby Council과 협력해 K-POP the Concourse를 개최한다. 이스터 연휴를 기해 무료로 펼쳐지는 행사는 4월 27일 오후 2시 채스우드 콩콜스 야외공간에서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된다.
현지 한인 언론 The Sydney Korea Herald(코리아 헤럴드)는 이 같이 보도하면서 특히 특별 피쳐그룹 ‘옹알스’가 이번 출연진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조준우, 최기섭, 채경선, 조수원으로 이뤄진 ‘옹알스’는 KBS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방영되며 한국에서도 인기를 끈 바 있다. 이후 일본과 중국, 스코틀랜드, 아랍, 브라질 등 해외공연도 성공적으로 이어간 팀이다. 코리아 헤럴드는 이 팀이 2011년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0년과 2011년 세계에서 인정받는 에든버러 코미디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별 5개 평점을 기록하고, 올해 멜번 코미디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아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 태생으로 호주에 입양된 맷 퍼셀(Matt Purcell)의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맷 퍼셀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면서 현재까지 4개의 앨범을 선보였으며, 한국에 초청받아 5만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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