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째 호주동포 차세대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어요.”
4월30일 세계한상대회운영위원회가 열린 경주 힐튼호텔에서 홍성규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은 “연합회가 37년 전 출범했다”면서, 주요사업으로 매년 차세대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여 년 전 우리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세월이 흘러 엄마가 됐어요. 그런데 올해 그분의 딸이 올해 우리 단체의 장학금을 다시 받았습니다.” 그는 올해 장학금 전달식을 3월22일 개최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매년 성적 우수자나 운동 특기생들을 뽑아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는데, 그중 최우수 성적 우수자에게는 한국 왕복항공권도 전달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연합회가 호주 퍼스에서 대규모 문화행사를 서부호주한인회와 공동주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유명 아이돌 그룹이 출연했는데, 관객 8천 명이 모였었지요.”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가 호주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한편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에는 무역인, 경제인, IT전문가, 변호사 등 각 분야 호주 한인 경제인 1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홍 회장은 호주 시드니에서 ‘글로벌 에듀’라는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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