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아리랑 축제재단이 오는 9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부에나팍시에서 31회 아리랑 축제를 연다.
25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특히 10만명의 한인이 살고 있는 부에나팍시와 홀러톤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인은 물론 현지 거주민들까지 4일 동안 약 20여만 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200여 개의 장터부스가 설치되어 갖가지 상품과 선물이 마련되어 있으며, 메인무대와 행사장 곳곳에서는 40여 가지 이벤트가 펼쳐진다.
아리랑 축제는 현지 기관과 언론에서도 지난 30년 간 미국 사회에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홍보하고 한인상가 프로모션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였음을 인정받고 있다.
정철승 축제회장은 “3박 4일 동안 K-POP경연대회와 한겨레 한민족의 민요 아리랑 경연대회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다”면서 “올해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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