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우드 라이드 & 에핑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고직순. 이하 연합회)가 14일 라이드시에 공용 주차빌딩 신축 요구 및 주민 청원서를 제출했다. 연합회가 제출한 제안서는 ‘이스트우드 마스터플랜 초안(Draft Eastwood Master Plan)’에 관한 것으로 이에 대한 연합회의 요구 사항이 담겨있다.
이 제안서에는 시드니한인회(회장 송석준)를 비롯해 이스트우스호텔과 빌리지플라자 셰퍼드베이, 신문사, 회계사무소 등 9개 단체/기업이 연합회의 요구를 지지한다는 제안서와 128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가 첨부됐다.
연합회는 제안서에서 ▲로우스트리트 53-55번지(카운슬 소유 공용 주차장)에 주차빌딩 신축과 ▲기차길 아래 터널 업그레이드 등 2개의 요구 사항을 최종 마스터플랜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고직순 연합회장은 “연합회와 함께 제안서 제출과 청원서 서명에 동참해준 많은 단체와 기업대표, 개인 등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면서 “이제 연합회는 라이드시의원들과 주의원, 연방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개 요구사항이 최종 마스터플랜에 반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계획을 알렸다.
이어 “유감스럽게 우리 연합회는 조직도 약하고, 힘이 미약하다. 이스트우드 한인상권에 공용 주차 빌딩이 들어서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 단체, 개인들의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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