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임성배)가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1만3천 달러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한인회는 “6월7일 밴쿠버 워터 리소스 센터(Water Resource Center)에서 후원의 밤을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문덕호 시애틀총영사, 임용근 전 오레곤주상원의원,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 김성주 오레곤한인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성배 밴쿠버한인회장은 “후원금은 한국학교와 노인회, 청소년단체 등을 사용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덕호 총영사는 “밴쿠버한인회가 주류사회와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동포사회가 서로 도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흥복 밴쿠버한인회 이사장은 아이다호, 스포캔, 시애틀, 타코마, 오레곤 등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많이 참석했다면서, 타 지역 한인회와 좋은 유대 관계 속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밴쿠버통합한국학교(교장 임미숙)의 발표회와 지승희 무용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지점장 김태엽)은 서울 왕복권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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