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규 평통 베트남협의회장 “교민사회 폭넓은 참여 유도했어요”
전종규 평통 베트남협의회장 “교민사회 폭넓은 참여 유도했어요”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4.06.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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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종규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

▲ 전종규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
“2011년 민주평통 베트남지회가 베트남협의회로 승격됐어요. 민주평통 베트남 자문위원들의 활동 폭이 더욱 넓어졌지요.” 전종규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은 이렇게 밝혔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참석 차 홍제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 온 전종규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을 6월9일 만났다.

2011년 당시 초대협의회장과 지회 임원들은 10만 교민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교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인사회단체는 물론 여성단체, 종교단체, 원로단체, 상공인단체, NGO단체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호치민 위원 55명, 하노이 위원 13명으로 협의회가 구성됐지요.” 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실천할 과제를 논의했다. 일회성·전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교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동참할 수 있는 3대 과제를 선정했다. △교민사회 대화합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관·통일역량 강화 △주재국민과의 나눔과 상생이 그것.

“지난 5월 ‘3세대 한마음 잇기 및 충효의 장’ 행사를 열었어요. 3세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죠.” 협의회는 올해로 5회째, 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통일골든벨과 통일문화제를 열기도 했다. 올바른 통일관과 민족정체성을 키워주기 위해 청년 유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조국에 대한 통일 정책을 홍보했다.

“베트남 통일 영웅이자 국부인 호치민 주석의 추념일에는 정부와 국민 모두가 애도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입니다.” 베트남 서예작가들과 함께 호치민 주석의 통일염원과 고뇌를 담은 옥중일기 서예전을 호치민 기념박물관에서 연다는 것.

“통일된 베트남에서 교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심어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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