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문화원이 8월28일 동경 신주쿠구 요츠야에 위치한 문화원에서 제1회 한국 현대소설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
독서토론회에서는 한국의 인기 작가 박민규 씨의 단편소설 ‘카스테라’를 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사회는 올 여름 영화화되는 ‘바다를 느낄 때’의 원작을 쓴 소설가 나카자와 케이 씨가 맡을 예정. 문화원은 이번 토론회를 위해 참가자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
한편 독서토론회 과제인 카스테라를 집필한 박민규 씨는 이상문학상(2010년)을 수상한 저명한 작가이다. 그는 장편소설 지구영웅전설로 2003년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2010년 아침의 문으로 제34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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