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한인회가 내년에 개최할 예정인 ‘2015년 코리안 페스트발’을 위한 행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빅토리아주한인회는 7월5일 오후3시 한인회 주관으로 ‘2015년 코리안 페스티발’을 위한 임시운영위원회의를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고 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운영위원회의는 지난 6월28일 영사관 및 제1회 코리아 페스티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동포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60여명의 투표로 결정된 안을 근거로 코리안페스티발 행사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임시운영위원회의에서는 행사 공식명칭을 ‘2015년 코리안 페스티발’로 확정했다. 또, 행사위원회와 한인회와의 관계 설정과 관련, △빅토리아주한인회 산하 상설기관으로 독립적 운영체제 유지 △한인회 총회 시 사업보고 및 재무감사 받음 △행사위원회 부위원장은 한인회에서 운영위원 중 1명 임명 △행사위원회 신임위원장은 한인회 인준 받음 △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하며 한인회장 임기와 겹치지 않도록 함 등을 결정했다.
또, 위 내용을 포함한 정관을 코리안 페스티발 행사위원회에서 제정하기로 했다. 특히, 2015년 행사 추진위원장에 이현주 씨(민주평통 멜번지회장), 부위원장에 최유근 한인회 부회장을 위촉하기로 했다.
한인회 측은 이날 결정된 안건은 참석한 위원들이 공동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참석자=빅토리아주한인회: 한인회장 나인출, 부회장 최유근, 상임위원 김원일/ 제1회 주최측 대표: 전 위원장 이현주, 전 감사 권수홍, 변호사 정은이 등 총6명)
한편, 한인회는 2014년 정기 총회를 7월26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며, 주요 안건으로 △2013/2014 사업 및 재무보고 △상설기관보고 △2014/2015 사업 및 예산보고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