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LA 등 10여개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200여명 참여
미주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논의하기 위한 ‘미주한인 풀뿌리활동 컨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nce)가 7월29일부터 31일까지 워싱턴DC와 버지니아에서 개최된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HR121(종군 위안부 결의안) 연대, 한국인전문직비자쿼터 연대가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재미시민참여연대가 주관한다.
황원균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장과 함께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에 따르면 워싱턴과 뉴욕, LA 등 10여개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007년에 종군위안부 121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시민운동을 펼친 풀뿌리단체 운동가들이 이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안호영 주미대사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홍 회장은 설명했다.
버지니아 타이슨코너 웨스틴호텔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30일에는 HR1812(한국과 동반자 법안) 관련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홍일송 준비위원장은 “이번 풀뿌리활동 컨퍼런스가 성공하면 매년 워싱턴에서 전국대회가 연례행사로 열릴 것”이라며, 미주한인들의 정치력 결집을 위한 컨퍼런스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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