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인수가 소폭 감소했다.
뉴질랜드 선데임타임즈는 “뉴질랜드 내 한인 숫자가 총 3만171명으로 집계됐다. 2006년 인구조사 때 조사된 3만792명보다 621명이 준 수치”라고 뉴질랜드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뉴질랜드 통계청은 지난해 3월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던 방문자, 주재원 등 임시 체류자와 영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인구조사를 실시했고 한인수는 상위 8개 소수민족 그룹 중 2006년 인구조사 때보다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증가한 이민자 그룹은 필리핀이었다.(138%). 인도인은 48.4% 증가했다.
한편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뉴질랜드 한인 숫자는 외교부가 발표한 재외동포 현황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 재외동포 총람에 따르면, 뉴질랜드 한인수는 3만52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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