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한인회 “콜레라 감염 비상”
미얀마한인회 “콜레라 감염 비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7.26 0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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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한인회는 “밍글라가든 공단지역 ADK라는 중국공장 현지인 기숙사에서 콜레라가 발병해 현재 60명이 감염되고, 1명이 사망했다”면서 “한인이 운영하는 공장 한 곳도 전체직원 검진결과 10여명이 감염됐다”고 최근 전했다.

한인회는 이어 “콜레라균이 밍글라가든, 쉐파칸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비상 상황이라면서, 교민들이 물을 끓여 먹고 손과 발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한편 빠른 전염 속도를 가지고 있는 콜레라는 급성 설사가 유발되며 중증의 탈수증상을 동반한다. 이른 여름에 시작돼 한여름에 창궐하며 늦가을까지 계속된다.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과일, 채소 특히 연안에서 잡히는 어패류를 먹어 감염된다. 또는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식사할 때에 감염될 수 있다. 중증의 콜레라의 경우 4~12시간 만에 쇼크에 빠지고 18시간에서 수일 내에 사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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