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전액 아중동연합회에 기부키로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이하 아중동연합회) 회장이 공익광고에 출연한다. 임 회장은 7월26일 상암동 YTN스튜디오에서 광고 촬영을 마쳤다.
이번 광고는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기금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제작하는 YTN 한우사랑 캠페인 공익광고로 한우가 먹고 싶어도 쉽게 먹을 수 없는 해외동포의 애환을 전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광고 촬영을 하루 앞두고 만난 임 회장은 “실제로 한우를 좋아한다”면서 “선진국에서는 한국 음식을 접하기 쉽지만 아프리카지역은 한국음식을 거의 접할 수 없어 한국에 올 때마다 한우를 부위별로 얼려 진공포장을 해서 아프리카로 가져가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광고를 계기로 한우가 전 세계 한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중동연합회의 회장이기 때문에 세계 한인들을 대표해 나에게 광고출연의 기회가 온 것”이라며 “광고 출연으로 인한 출연료 전액을 아중동연합회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이 출연한 광고는 올 하반기부터 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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