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북경 21세기 극장서...광주시향이 연주 맡아
정율성탄생 1백주년 기념 ‘한중문화교류의 밤’이 8월 7일 19시 30분 북경 21세기 극장에서 개최된다.
연주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이 맡는다.
정율성은 광주 태생의 작곡가로 항일투쟁시기 중국에서 활동하며 중국인민해방군가 등을 작곡해 중국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음악인이다.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주석이 서울대학교 강연에서도 언급했던 인물이다.
중국에서는 모차르트는 몰라도 정율성의 음악은 안다고 할 만큼 중국의 3대 음악가이자, 중국 음악의 정신적인 지주로 추앙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율성의 '망부운', '연안송'과 함께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남도민요 연주, 중국 내 한류를 각인시킨 유명 드라마 주제 음악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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