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인문사에서...중국 일본 공관에서 도합 15년 지낸 동북아통
북경총영사 등 중국과 일본의 한국 공관에서 15년을 근무한 유주열 한국외교협회 이사가 최근 도서출판 인문사에서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의 인문 삼국지’를 펴냈다.
외무부 공무원으로 뉴욕, 아부다비, 도쿄, 나고야, 홍콩, 베이징 등 여러 해외공관에 근무한 그는 정년퇴직 후 한국무역협회와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미 ‘동북아 시대를 살아가는 홍콩,중국,일본 문화기행’, ‘총영사 유주열의 중국문화일기’ ‘한중일 삼국지 문화’ 등의 저서를 펴낸 그는 이번 저서에서 중국과 일본 공관에서의 근무경험과 이후의 다양한 활동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한중일 문화를 재미있게 대비해냈다.
저자는 재중 공관에 3차례 근무하는 등 모두 9년을 중국에서 보냈으며, 일본에서도 6년간을 근무한 동북아통이다.
저자는 “한중일 3국은 유사하지만 자세히 보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내가 알게 된 인문지식의 공통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나름대로 자료를 찾고 이론을 정리하여 써 본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내용에는 한중일 도자기 삼국지, 해상왕 장보고와 일본승려 엔닌, 이홍장과 이등박문의 갑오전쟁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펼쳐져 있다.정가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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