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공자와 맹자의 출생지”
“산동성은 공자와 맹자의 출생지”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4.08.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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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석재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장

 
“산동성은 성인인 공자와 맹자 등이 출생한 곳이자 태산의 소재지이며, 신라의 교역왕 장보고의 유적지와 강태공의 유적지 등이 있는 역사깊은 곳입니다. 지금은 항만을 통해 교역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지요.”

청도한인회 자문위원과 (사)박약회 중국지회 회장 등 한인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석재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장은 이렇게 칭다오를 소개했다.

그는 대신메라민(유)의 대표로 가구 마감재를 생산해 중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칭다오로 건너간 그는 외국인으로서 언어와 제도 등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직원, 주재국 사람들을 ‘인(仁)’으로 대하고 꾸준히 노력하면서 적응해나갔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 대한 공부를 하고 원칙적으로 접근하려는 자세로 입국해 주재국 직원을 채용하여 인격 존중과 화합하는 상호 환경조성이 중요하다”고 그는 조언한다.

이 회장이 이끌고 있는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는 61명의 자문위원이 중국 산동성 내 교민들에게 통일역량 강화와 주재국 인사와의 교류를 통해 평화통일지지 기반을 조성하고 널리 홍보하여 교민들의 단합과 단결을 통해 행복한 통일시대를 맞을 수 있도록 교민들의 결집력을 향상하는데 앞장선다.

특히 한국에서 반공교육을 받지 못한 차세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종 통일 글짓기 행사와 그림그리기대회, 통일을 노래하는 개사한 K-POP행사, 통일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의 세미나와 한국의 평화통일이 주는 세계 각국에 대한 이로운 점 등을 연찬케하고 발표, 홍보하도록 하는 등 차세대 교육에 열을 올린다. 또 통일을 위해서는 저축을 통해 국력이 강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통일저축통장 갖기 운동을 펼치는 것은 칭다오협의회만의 특징. 칭다오협의회는 올 가을에도 통일 K-POP 가요대회와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할 일’에 관한 세미나를 계획 중이다.

그는 “평통자문위원들간 화합과 교민 단결, 차세대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통일마인드와 참여가 적극적인 지역사회와 모두가 하나되는 평통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다”면서 “8천 만이 행복한 통일시대가 조금씩이라도 진전될 수 있도록 이곳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통일홍보와 당위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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