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플로리다한인회 주최, 제28회 플로리다한인연합 체육대회 열려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 조경구)가 주관하고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이정웅)가 주최한 ‘제28회 플로리다한인연합 체육대회’가 노동절인 9월1일, 잭슨빌에 소재한 Englewood High School에서 동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연합회에 따르면, 마이애미, 템파, 올랜도, 게인스빌, 잭슨빌 등 5개 지역에서 참가한 동포들은 소속 한인회의 명예를 걸고 축구, 배구, 족구, 농구, 탁구 경기를 펼쳤다. 지역 동포들의 힘찬 응원과 함께 진행된 체육대회에서 올랜도 팀이 작년에 이어 우승했다. 2등은 마이애미, 3등은 게인스빌 팀이 차지했다.
연합회는 “이번 체육대회는 1~2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특히, 지역 팀 중에는 한인회가 유명부실 함에도 플로리다 주립대 학생들이 팀을 만들어 참가한 게인스빌 선수단이 많은 격려와 관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플로리다 연합 체육 대회는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2015년은 올랜도, 2016년은 템파한인회가 주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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