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최 ‘문화동반자사업’ 참가자들, 경희대서 한국 전통놀이 체험
세계 각국의 문화 전문가 47명이 추석을 맞이해 9월5일 오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한국 전통 놀이와 음식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진행되는 ‘Culture Partnership Initiative Program’에 초청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전문가들로, 지난 6월부터 국제무용협회, 국기원, 국립극장,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문화 교류를 하고 있다. 또한 일주일에 8시간 경희대학교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한국문화 및 사회에 대한 다양한 특강도 듣고 있다.
한국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추석의 의미와 추석에 먹는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송편, 한과, 식혜 등을 먹으면서 다양한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윷놀이, 제기차기, 딱치 치기 등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놀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명절의 분위기를 느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김중섭 원장은 “추석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 간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