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대표들, 9월5일 KBS홀에서 결승전 치러
21개국을 대표하는 21명의 외국인이 참가한 ‘제3회 퀴즈 온 코리아’ 결승전이 9월5일 저녁 여의도 KBS홀에서, 참가국 주한대사, 서포터즈 및 유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외교부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대회 최종 우승은 싱가포르의 진수미(Su-mei TAN) 씨가 차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 세계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 각지의 우리 재외공관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울에 모인 21명의 결승전 참가자들은 9월3~6일 3박4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기간 동안 한국민속촌 방문 및 김치 담그기, 씨름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9월5일 결승전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최종 우승자인 진수미 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것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것이며, 이번에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 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방한 소감을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해 ‘한국’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전 세계 참가자들이 한류 전도사로서 한국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공공외교(Public Diplomacy)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결승전은 9월8일 오전 10시부터 KBS 1TV를 통해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며,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00개국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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