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원 민주평통 중동 부회장 “통일대박 사행시로 대박났어요”
김덕원 민주평통 중동 부회장 “통일대박 사행시로 대박났어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9.0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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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인의 작품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민주평통 사우디아라비아 젯다및서부지역 지회는 지난 5월24일 사우디 젯다한국학교에서 평화통일 문예대회를 개최했다. 젯다한국학교, 젯다한인회와 공동으로 열은 행사였다.

“분단된 국가를 바느질로 꿰맨 작품이었어요.” 김덕원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부회장의 말. 그는 9월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회의에서 “열사의 땅 사우디에서 처음으로 문예대회 행사를 개최했음에도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중동 현지인들의 관심이 컸다”고 소개했다.

“현지인들의 작품 20~30점이 모였어요.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을지 생각하지 못했죠. 70~80점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문예대회에는 그림 이외에도 시, 수필, 산문, 가족신문 등 작품이 출품됐다.

“사우디 한인 150명과 현지인들이 참석해 행사가 열린 한국학교 강당을 가득 메웠어요.” 특히 깜짝 사행시 응모이벤트를 즉흥적으로 펼치기도 했다고 한다. 통일대박으로 사행시를 즉석에서 짓는 이벤트였는데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고 했다. 호응이 매우 컸다는 것.

“사우디 민주평통 자문위원 수가 늘어나면서 평통위원들의 활동 폭이 커졌어요.” 지난 15기까지 3명의 자문위원이 있었으나 16기 출범하면서 자문위원이 6명으로 늘어나면서 이 같은 행사도 열 수 있었다는 것. 이번 행사도 이양환, 임호성, 문재성, 정남훈, 유애덕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이 적극 협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그는 말했다.

김 부회장은 현지에서 킴스 태권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홍해라는 서플라이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는 월드옥타 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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