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홍보대사인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대만 주대관문교기금회에서 주관하는 ‘세계생명사랑 국제상’(Global Love of Lives Medal) 수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주대관(Chou Ta-kuan)’상 시상식은 10월29일 대만현지에서 열린다. 대만 총통을 비롯해 시장, 장관 등 대만사회의 주요 인물들이 참석한다.
주대관상은 지난 1997년 소아암으로 세상을 떠난 10세 아들 주대관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그의 부모가 주대관문교기금회를 설립해 세계 곳곳의 장애자들에게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앵커출신인 한국의 이창훈씨도 지난해 이상을 받았다. 이희아씨는 두 번째 주대관상 수상자가 된다.
한편 이희아씨는 지난해 본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4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그는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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