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총영사관, 9월20~27일까지 ‘광동한국주간’
광저우총영사관, 9월20~27일까지 ‘광동한국주간’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4.09.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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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광둥의 정취를 모아, 미래상을 함께 그리다”
▲ 9월20~21일 진행되는 '한국문화 대잔치' 포스터.[제공=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

주광저우총영사관(총영사 양창수)은 광동성내 지방정부, 광저우한국상공회 및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등과 함께 9월20일부터 27일까지 광저우시 일대에서 ‘광동한국주간’(廣東韓國週間, Korea Week in Canton)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금번 광동한국주간은 작년 9월 광저우시 웬징루(遠景路)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한중 우정의 거리: 한국문화 대잔치’ 성과를 계기로 진행되는 행사다. 경상북도 대표단과 한국해양대학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일주일간 △한국문화 대잔치(K-pop공연 포함) △한국상품 판매 △한국관광 홍보 △한중 학술회의 △국경일리셉션 △등산대회 (바이윈산·白雲山) 등 다양한 내용의 한국소개 및 우호협력증진 행사가 마련된다.

광저우총영사관과 광저우시 바이윈구 인민정부 공동 주최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바이윈구(白雲區) 웬징루(遠景路)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국문화 대잔치’에서는 공동 주관기관인 광저우한국상공회와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및 탕징가도(棠景街道) 판사처 등이 ‘한식 먹거리 장터’, 한복입기 및 한국전통놀이, ‘한중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 축하공연’에는 한국의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헤일로(HALO)’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22일에는 광저우시 소재 중산대학(中山大學)에서 한국해양대학교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주관, 광저우총영사관 후원 하에 ‘해양 실크로드와 해항(海港)도시’를 주제로 한중 양국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가하는 국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또, 경상북도 대표단이 22일 저녁 광저우시 크라운 호텔에서 경상북도 관광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오후에는 광동외어외무대학(廣東外語外貿大學)에서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창수 총영사와 윤명철 동국대학교 교수가 ‘한중관계와 한국-광동간 교류협력역사’ 등에 관한 특강을 하는 한편, 25일 저녁에는 샹그릴라 호텔에서 ‘국경일 리셉션’이 개최되고, 27일에는 ‘바이윈산(白雲山) 등산대회’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등산로 주변 환경보호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영사관 측은 “중국 개혁·개방의 선도지역이자 최대 경제중심지(중국전체 GDP의 약 11%)인 광동성은 한중 교역액의 약 1/4(2013년 약 702억 달러)을 차지하고 있고, 약 6만 명의 한국국민과 10만 명 이상의 조선족 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번 광동한국주간 행사는 종합적인 한국소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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