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봉 회장, 각계 성금 및 성품받아 불우이웃에 기증
목단강 한국인(상)회 엄재봉 회장은 2010년 11월 27일 목단강 지구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목단강 한국인(상)회 엄재봉회장은 지난 27일 중국 목단강시 목단강TV및 목단강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강일환 중국 민화협 화동협의회장(전 무석 한국인회 회장)으로부터 고급 브랜드 의류 50점을, 정창호 대련 한국인(상)회 회장(대련 화성르카프 회장)으로부터 신발 120족(한화1000만원 상당)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또 엄회장 부인의 학교(한국 부산 전포초등학교 17회,송경선 회장) 동창회원들이 보내온 의류 500점과 목단강 한인회에서 준비한 이불20세트 및 인민폐 2만위엔 상당의 불우학생 학잡비 등 한화 2천500만원 상당의 물품들을 해림시 한국 취업사기사건 피해자가족 및 목단강시 양명구 오림진 오하촌, 서안구 온춘진 소고촌, 목단강시 서안구 교육국, 해림시 제1중학교 선봉 법률사무소 등에 기증하였다.
국내거주 한국인들과 재중 한국인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한 이번행사는 중국 목단강시 지구에서도 훈훈한 감동으로 전해져 귀감이 되고있다.
목단강시 한국인(상)회 엄재봉 회장은 “비록 언어와 문화는 틀리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중국 목단강 지구 시민들에게 전해져서 우리 모두가 더불어 함께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며 “이처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데는 국내외 거주중인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몫하고 있다.성품에 동참해 주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 어느덧 추운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목단강 지구에 따스한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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