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한인상공회(회장 이병욱)와 홍콩 중화총상회(회장 조너선 초이)는 29일 저녁 홍콩 하버그랜드 호텔에서 중국 내수시장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운영 한인상공회 부회장과 레이몬드 렁 홍콩 중화총상회 부회장의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 등의 순으로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전옥현 주홍콩 총영사는 "중국 시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홍콩 중화총상회와 우수한 제조업 기반을 보유한 한국의 기업인들이 협력한다면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이상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영 부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홍콩 기업이 가지고 있는 중국 내 유통망과 마케팅, 조달 능력에 한국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 공급이 합쳐질 경우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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