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치안 유지 위해 엄격한 법집행…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유의”
주중국대사관(대사 권영세) 영사부는 “11월10~11일, 북경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해 중국 법규 위반으로 단속 및 처벌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영사부는 “공안당국은 안전한 국제행사를 위해 사회 치안 안정을 유지하고자 엄격한 법집행을 하고 있다”며, “최근 ‘4중전회(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통해 ‘依法治國(법에 의한 국가통치)’ 전면추진을 결정해 상부기관뿐만 아니라 일선 파출소까지 업무 처리에 있어 세세한 분야까지 엄격하게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우리 유학생들이 공안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송금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영사부는 유학생의 전화번호가 마약범죄에 연루됐다며 송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에 피해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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